2022년 10월의 JRA 중상경주를 뒤돌아보며 | 일본의서러브레드

10월 2일에는 1200m G1 스프린터스 스테이크스가 개최되었는데, Gendarme(USA) (부마 Kitten's Joy(USA))가 목차로 처음으로 G1을 제패하는 이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2위로는 마지막에 대단한 속도로 추격했던 Win Marvel(JPN) (부마 I'll Have Another(USA))이 들어왔고, Naran Huleg(JPN) (부마 Gold Allure(JPN))가 3/4 마신차로 3위를 했습니다.

10월 8일에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열린 1600m G3 사우디아라비아 로열컵에서는 인기 2위인 Dolce More(JPN) (부마 Rulership(JPN))가 페이스메이커를 따라서 달리다가, 마지막에 힘차게 달려나가면서 1과 1/4마신차로 처음으로 중상경주를 제패했습니다. 레이스의 페이스메이커가 된 Granite(JPN) (부마 Danon Ballade(JPN))는 끈기 있게 버티면서 2위를 했고, 2와 1/2마신차로 Silver Duke(JPN) (부마 Silver State(JPN))가 3위로 들어왔습니다.

10월 9일에 도쿄 경마장에서 개최된 1800m G2 마이니치 왕관에서는 2년 동안 우승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Salios(JPN) (부마 Heart's Cry(JPN))가 신기록으로 우승을 하면서, 간신히 시상대로 돌아왔습니다. Justin Cafe(JPN) (부마 Epiphaneia(JPN))가 반마신차로 2위, 나아가 3/4마신차로 Danon the Kid(JPN) (부마 Just a Way(JPN))가 3위를 했습니다.

10월 10일에 한신 경마장에서 열린 2400m G2 교토대상전에서는 Vela Azul(JPN) (부마 Eishin Flash(JPN))이 마지막 1펄롱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말을 제치고, 첫 중상경주 제패가 되는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기 1위인 Boccherini(JPN) (부마 King Kamehameha(JPN))가 2와 1/2마신차로 2위를 했고, 1과 1/4마신차로 Win Mighty(JPN) (부마 Gold Ship(JPN))가 3위로 들어왔습니다.

10월 15일에 도쿄 경마장에서 개최된 1800m G2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에서는 인기 12위인 Izu Jo no Kiseki(JPN) (부마 Epiphaneia(JPN))가 머리차로 중상경주를 처음으로 제패하는 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가장 인기를 끌었던 흰색 털의 G1 말 Sodashi(JPN) (부마 Kurofune(USA))를 꺾었고, 게다가 말무리의 후방에서부터 치고 올라와서 이룬 승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 큰 이변이라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Andvaranaut(JPN) (부마 King Kamehameha(JPN))가 3/4마신차로 3위로 들어왔습니다.

10월 16일에는 한신 경마장에서 2000m G1 슈카쇼가 개최되었는데, JRA로서는 3관왕이 달성되는 기념할 만한 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에서는 인기 3위인 Stunning Rose(JPN) (부마 King Kamehameha(JPN))가 실로 놀라운 질주로 암말 삼관의 마지막 레이스를 제패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위로는 반마신차로 Namur(JPN) (부마 Harbinger(GB))가 들어왔습니다. 암말 3관왕 달성이 걸려 있던 Stars on Earth(JPN) (부마 Duramente(JPN))는 출발 직후 다른 말들의 영향으로 자리가 뒤로 밀리면서, 결승선까지 거리적으로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말은 직선 코스에서는 조금이라도 달리는 거리를 줄이려고 말들 사이를 비집고 달려 나갔지만, 말무리에 둘러싸여 시간이 늦어지면서 결국 코차로 3위라는 결과로 끝이 났습니다.

10월 22일에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1600m G2 후지 스테이크스에서는 후방에서 추격해 온 Serifos(JPN) (부마 Daiwa Major(JPN))가 목차로 중상경주 3승째가 되는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위로는 Soul Rush(JPN) (부마 Rulership(JPN))가, 나아가 목차로 Danon Scorpion(JPN) (부마 Lord Kanaloa(JPN))이 3위로 들어왔습니다.

10월 23일에는 한신 경마장에서 3관 레이스의 마지막 1전이 되는 3000m G1 킷카쇼(일본의 St. Leger 경주에 해당)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3관왕 달성이 걸려 있던 말이 없는 가운데, Ask Victor More(JPN) (부마 Deep Impact(JPN))가 경주 도중에는 2위로 버티다가, 스태미너를 시험하는 이 레이스의 마지막 600m 지점에서 선두에 선 후에는 끈질기게 달려서 코차로 첫 G1 제패를 이루었습니다. 직선 코스의 마지막에 맹렬한 스피드로 어떻게든 이 말을 추월하려고 했던 Boldog Hos(JPN) (부마 Screen Hero(JPN))는 따라잡지 못하며 2위가 되었고, 나아가 Justin Palace(JPN) (부마 Deep Impact(JPN))는 반마신차로 3위를 했습니다.

10월 29일에 도쿄 경마장에서 개최된 1600m G3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에서는 인기 3위인 Ravel(JPN) (부마 Kitasan Black(JPN))이 인기 1위인 Liberty Island(JPN) (부마 Duramente(JPN))와의 경쟁에서 이기면서, 목차로 첫 중상경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Alice Verite(JPN) (부마 Kizuna(JPN))는 목차로 3위로 들어왔습니다.

한신 경마장에서 같은 날인 10월 29일에 열린 1400m G2 스완 스테이크스에서는 선행 그룹을 따라서 달렸던 Diatonic(JPN) (부마 Lord Kanaloa(JPN))이 마지막에 선두에 오르면서 1마신차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위로는 La La Christine(JPN) (부마 Mikki Isle(JPN)), 그리고 머리차로 Le Plus Fort(JPN) (부마 Lord Kanaloa(JPN))가 3위로 들어왔습니다.

10월 30일에 도쿄 경마장에서는 2000m G1 덴노쇼(가을)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레이스는 특히 중요한 10펄롱 레이스로서 JRA의 가을 경마 프로그램 중에서도 영예로운 레이스 톱 3에 들어가는 경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 1위인 Equinox(JPN) (부마 Kitasan Black(JPN))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말들을 상대로 1마신차로 확실하게 우승을 거머쥐면서, 올해 봄에 열렸던 G1 사츠키쇼와 G1 일본 더비에서의 2위를 했던 것으로부터 명예회복을 이루었습니다. 페이스메이커가 되었던 Panthalassa(JPN) (부마 Lord Kanaloa(JPN))가 2위로 들어왔으며, 나아가 Danon Beluga(JPN) (부마 Heart's Cry(JPN))가 목차로 3위를 했습니다.

JRA의 모든 중상경주의 결과와 레이스의 비디오는 재팬 스터드 북 인터내셔널(JAIRS)의 웹사이트 http://japanracing.jp/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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